구성 문화재

13 미야케오도이 유적(三宅御土居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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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일족의 저택이었던 미야케오도이(三宅御土居)는 남북조 시대에 마스다 일족의 11대 영주인 가네미(益田兼見)에 의해 축조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스다 강(益田川)을 사이에 두고 나나오 성(七尾城)의 강 건너편에 세웠던 것은 농업용수와 마스다 강을 이용하여 마스다 본향 지역으로 공급되는 물자의 유통을 관리하기 위해서였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국시대 말기, 모리 일족과의 대립 때문에 19대 영주인 후지카네(益田藤兼)가 일시적으로 본거지를 나나오 성(七尾城)으로 옮겼지만, 20대 영주인 모토요시(益田元祥)가 미야케오도이를 크게 보수하여 성을 내려가, 다시 본거지로 삼았습니다. 저택에는 높이 5m의 토루가 세워져 있었고, 그 주변은 해자와 강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해자 안쪽의 부지는 동서 최대 190m, 남북은 최대 110m로, 사방 100m 정도로 알려져 있는 일반적인 저택의 거의 두 배 정도의 크기로 마스다 일족의 힘의 크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헤이세이 16(2004) 년에는 나나오 성 유적과 함께 “마스다 일족 성·저택 유적(益田氏城館跡)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도이 광장(おどい広場)에는 건축물 흔적이나 우물 흔적 등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주소 島根県益田市三宅町・東町MAP